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해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이끌고 타보기로 했다. 원래 나는 자전거탈 때는 삼성헬스를 따로 키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나에게 자전거는 운동수단의 역할보다는 힐링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근데 오늘은 뚝섬-여의도한강공원까지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 평속도 궁금해서 한 번 삼성헬스를 켜보고 달렸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나 나왔다. 40km... 이럴 줄 알았으면 마라톤 거리인 42.195km까지 한 번 찍어볼걸 그랬다 ㅎㅎ 운동칼로리가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955kcal나 빠졌다. 사실 좀 더 빠질 줄 알았는데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오늘 러닝을 하지 않아도 유산소는 충분히 한 것 같다. 논스탑으로 달렸기 때문에 허벅지도 터질 것 같다. 길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