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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헬스 러닝 칼로리를 런닝머신과 비교해보자

kth990303 2021. 12. 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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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밖에서 3km, 5km, 10km 러닝을 즐겨하는 편이다.

밖에서 달린 러닝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kth990303.tistory.com/118

 

[210825] 주 3회 이상 5km 달리기 중.

요즘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 가벼운 웨이트 맨몸운동 후에 3km, 5km, 그리고 가끔 장거리로 달리고 싶을 땐 8~10km를 달리고 있다. 나는 신기하게도 덤벨로 중량치는 것보다 유산소를 더 좋아한다. 수

kth990303.tistory.com

https://kth990303.tistory.com/159

 

[211003] 2021년 10월, 개천절 기념 10km 달리기 (12km 달리기)

원래는 10월 1일에 달리다가,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져서 달리기를 중단하고 홀딱 젖은 상태로 복귀했다. 이 때 내가 비 홀딱 맞으면서 지나가니까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소리치고 난리났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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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th990303.tistory.com/203

 

[211101] 2021년 11월 5km 달리기 + 턱선이 살아났다는 말을 들었다!

10월 31일에 비가 와서 달리지 않았고, 11월 1일, 11월의 첫날인 만큼 한강에서 5km를 달렸다. 나의 기초정보 달리기 경력: 6개월 째 (2021.06 시작) 그 외 운동경력: 자전거 10년 이상 / 맨몸운동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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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서 실내 런닝머신으로

최근엔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외투에 땀이 차는 느낌이 많이 들고, 뛸 때의 온도와 바깥온도 차가 너무 심해 실내 런닝머신을 이용중이다.

 

참고로 바깥에서 뛸 때 복장은

 

긴 체육복 바지 아무거나

쫄쫄이 폴리에스터 티셔츠 or 면티

육군 깔깔이

바람막이

 

이렇게 입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뛸 때 부피가 크면 상당히 힘든데, 깔깔이는 부피가 크지 않지만 굉장히 보온이 잘되고, 바람막이도 부피가 크지 않지만 바람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뛸 때 체온을 지켜주면서 그나마 부담없이 뛸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추운날엔 실내에서 편안한 반팔 복장으로 런닝머신 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런닝머신 vs 삼성헬스를 비교해보자.

삼성헬스는 밖에서 뛰었을 때 측정한 칼로리이다.

삼성헬스와 런닝머신

먼저 삼성헬스는 5km 평균 페이스 5'13'' 에 소모 칼로리 503 kcal이다.

참고로 나이키런은 이 정도로 뛰면 300~350 kcal 정도 소모했다고 뜨고,

스트로바는 또 다르게 나온다.

 

런닝머신은 4km 평균 페이스 5'23'' 에 소모칼로리 386 kcal이다.

만약 5km를 같은 페이스로 뛰었다고 가정한다면, 소모칼로리 386 * (5/4) = 482.5 kcal 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보면 개인적으로 소모칼로리는 삼성헬스랑 제일 비슷한 것 같다.

 

런닝머신에 비해 밖에서 뛰는 것이 땅의 오르막/내리막이라든지 공기저항 등으로 더 힘이 들고,

런닝머신이 계산한 소모칼로리가 내 키, 몸무게를 반영하지 않았고,

페이스에 따라 소모칼로리가 꽤나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힘들겠지만,

 

5km 5분대 초반 페이스로 뛸 경우 400~500kcal가 소모된다는 사실은 정확도가 높은 듯하다.

 

제일 좋은 것은 너무 세세한 칼로리 소모량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식사를 할 때 일일이 그램 수 달면서 모든 칼로리를 계산하진 않는 것처럼 말이다.

 

열심히 음악들으면서 신나게 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눈바디가 좋아지면서 좋은 효과를 보지 않을까?

앞으로도 추운 겨울 / 눈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런닝머신 자주 애용할 생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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