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밖에서 3km, 5km, 10km 러닝을 즐겨하는 편이다.
밖에서 달린 러닝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kth990303.tistory.com/118
https://kth990303.tistory.com/159
https://kth990303.tistory.com/203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 런닝머신으로
최근엔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외투에 땀이 차는 느낌이 많이 들고, 뛸 때의 온도와 바깥온도 차가 너무 심해 실내 런닝머신을 이용중이다.
참고로 바깥에서 뛸 때 복장은
긴 체육복 바지 아무거나
쫄쫄이 폴리에스터 티셔츠 or 면티
육군 깔깔이
바람막이
이렇게 입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뛸 때 부피가 크면 상당히 힘든데, 깔깔이는 부피가 크지 않지만 굉장히 보온이 잘되고, 바람막이도 부피가 크지 않지만 바람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뛸 때 체온을 지켜주면서 그나마 부담없이 뛸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추운날엔 실내에서 편안한 반팔 복장으로 런닝머신 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런닝머신 vs 삼성헬스를 비교해보자.
삼성헬스는 밖에서 뛰었을 때 측정한 칼로리이다.
먼저 삼성헬스는 5km 평균 페이스 5'13'' 에 소모 칼로리 503 kcal이다.
참고로 나이키런은 이 정도로 뛰면 300~350 kcal 정도 소모했다고 뜨고,
스트로바는 또 다르게 나온다.
런닝머신은 4km 평균 페이스 5'23'' 에 소모칼로리 386 kcal이다.
만약 5km를 같은 페이스로 뛰었다고 가정한다면, 소모칼로리 386 * (5/4) = 482.5 kcal 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보면 개인적으로 소모칼로리는 삼성헬스랑 제일 비슷한 것 같다.
런닝머신에 비해 밖에서 뛰는 것이 땅의 오르막/내리막이라든지 공기저항 등으로 더 힘이 들고,
런닝머신이 계산한 소모칼로리가 내 키, 몸무게를 반영하지 않았고,
페이스에 따라 소모칼로리가 꽤나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힘들겠지만,
5km 5분대 초반 페이스로 뛸 경우 400~500kcal가 소모된다는 사실은 정확도가 높은 듯하다.
제일 좋은 것은 너무 세세한 칼로리 소모량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식사를 할 때 일일이 그램 수 달면서 모든 칼로리를 계산하진 않는 것처럼 말이다.
열심히 음악들으면서 신나게 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눈바디가 좋아지면서 좋은 효과를 보지 않을까?
앞으로도 추운 겨울 / 눈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런닝머신 자주 애용할 생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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