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추워서 헬스장 내에 있는 런닝머신을 이용중인데,
요즘 헬스장이 21시에 문을 닫아서 헬스도 자주 못갈 뿐더러, 달리기 또한 자주 달리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오늘 날씨가 좀 따뜻해서 가볍게 러닝 좀 해보기 위해 달려보았다.
페이스가 썩 좋진 않지만, 오랜만의 야외러닝인데다가 기록용으로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꽤나 만족스러웠다.
뛰고 난 뒤의 상쾌함과 보람참은 진짜 이루 말할 수 없다 ㅎㅎ
일감호 한 바퀴는 약 1.15km가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확히 두 바퀴가 아닌, 건대 기숙사 ~ 공학관 A동까지 추가로 더 달리는 루트로 달렸다.
삼성헬스 특유의 버그가 하나 존재하는데,
최고 페이스가 자꾸 최저 페이스로 뜨는 버그이다.
뭐 그냥 그러려니...한다ㅋㅋ
케이던스는 이번에도 꽤 준수하게 나왔다.
210까지 나왔는데, 케이던스가 높을수록 좋다고 하긴 하는데 210까지 높게 나오는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렴 뭐 괜찮겠다 싶다.
야외 러닝을 너무 오랜만에 하다보니 감이 조금 떨어진 느낌도 있다.
가볍게 달리려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추운 것도 한 몫 할 듯하다.
그리고 좀 이상한건 저 칼로리인데,
삼성헬스, 나이키런, A 런닝머신, B런닝머신, C런닝머신 총 5가지 종류의 측정 애플리케이션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비교해보았는데, 다 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았다.
간단하게 지금 한 번 비교해보자면,
지금 삼성헬스 기준으론 2.5km 5'18'' 페이스에 250kcal가 나오지 않는가?
저 런닝머신으론 4.5km 5'00'' (12km/h 면 5'00'' 페이스이다)에 오히려 더 적은 177kcal 가 나온다.
참고로 둘 다 몸무게는 70kg로 세팅돼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것일까...
그래도 나는 삼성헬스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이다.
1km 씩 달릴 때마다 현재 속도와 페이스를 음성으로 알려주며,
접근성과 ui가 좀 더 이쁘고 편리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ㅎㅎ
칼로리와 일부 버그 빼면 거리, 속도, 페이스 계산도 아주 정확하다~ (삼성헬스 광고 아님)
이제 러닝한지 9개월 정도가 된 듯한데,
어서 체지방률 쫙쫙 빠져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날씨도 좀만 더 풀리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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