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한달 전이다.)
https://kth990303.tistory.com/477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아픈 동작 아예 없음!
의사쌤도 별 이상 없다고 하셨고, 원하는 운동 및 동작 다 해도 된다고 하셨다.
처음 깁스 진단을 받은 때는 1월 27일 토요일,
그리고 깁스를 하기 시작한 날은 1월 29일 월요일.
깁스를 푼 날은 3월 4일 월요일.
사실 3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보조기 차고 (의사쌤 몰래) 클라이밍도 살살 하고 있었다.
그리고 4월 초부터는 보조기 빼고 클라이밍해도 아픈 증상이 없길래, 아예 보조기를 빼고 했다.
푸시업이랑 벤치프레스와 같이 중량 치면서 미는 동작은 3월말까지는 좀 아픈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4월 초부터는 그런 느낌이 아예 사라졌다.
그리고 다행히 4/15(월), 병원에서 별 다른 이상없이 잘 나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른 후기 글들 보면 주상골 골절은 수술 없이 낫기가 매우 어렵고,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는 글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는데..
피로골절이라서 빨리 잘 아문 것 같다.
(사실 중간중간 클라이밍, 턱걸이 안했으면 더 빨리 나았을 거 같긴하다. 완쾌까지 어떻게 보면 2~3개월 걸린 셈이니..)
4월 초부터 해서 현재까지도, 어떠한 동작을 해도 통증이 없다.
더클 논현, 더클양재, 더클강남에서 (완전 꿀 of 꿀)보라 난이도를 득템하고 있을 정도.
그리고 오른팔 깁스하면서, 반대팔이라도 운동해주는 게 나름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5주 깁스 기간동안 근손실이 거의 오지 않았던 것 같음!
(아예 없진 않지만, 깁스한 거에 비해 사실상 거의 안 온거 같다.)
인바디 결과가 궁금하다면 https://kth990303.tistory.com/476 를 참고하자.
클라이밍 실력 다운그레이드도 예상만큼 드라마틱하게 있지 않았다.
(그러진 않아야겠지만) 다시 다친다고 해도, 반대쪽 운동은 챙길 거 같다.
주상골 골절,,, 다시는 겪지 않길 기원.
그리고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거나 아프면 휴식을 취하고 병원을 가자!
(개인적으로는 힘줄, 인대 이상이 확실하면 한의원, 그 외에는 병원(주로 정형외과)을 가게 되는 듯하다.)
'일상 >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이밍] 240318 손목 주상골 피로골절 6~7주차 후기 (6) | 2024.03.12 |
---|---|
[클라이밍] 240304 손목 주상골 피로골절 4~5주차 후기 (19) | 2024.03.04 |
[클라이밍] 240220 손목 주상골 피로골절 3주차 후기 (1) | 2024.02.14 |
[클라이밍] 240212 손목 주상골 피로골절 2주차 후기 (5) | 2024.02.11 |
[클라이밍] 240206 손목 주상골 피로골절 1주차 후기 (8)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