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My Life

[일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기

kth990303 2021. 7. 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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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

2021년 7월 9일 금요일, 군대에서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받아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1차때나 2차때나 맞을 때 주삿바늘이 아프진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 부작용이 약간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런 점과, 그리고 내 일상 등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 코로나 화이자 백신과 음주/담배/운동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고 하지만, 화이자의 안전성이 100% 보장된 것이 아니므로,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주도록 하자~

(직접적인 건강에 문제는 없지만, 항체생성 여부는 차이를 드러낼 수 있는 듯하다. 무리하지 말고 흡연/음주/운동을 접종 전후 이틀 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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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화이자 1차접종

접종 전

6월 18일 금요일에 화이자 1차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접종을 생각해 6월 14일 월요일부터 술을 일절 마시지 않았다. 그 주 수요일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들은 술이랑 칵테일 맛있게 홀짝거릴 때, 나 혼자 사이다를 먹었던 슬픈 기억이 생각난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어떤 뉴스 기사를 보니까 음주와 화이자백신과의 연관관계는 딱히 없다고 하긴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금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 2차 접종때도 금주 후 접종받았다.

 

담배는 내가 비흡연자라 필 일이 없었다. 담배와 백신과의 연관관계가 있는진 모르겠다.

 

또한, 백신 접종 전날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냥 푹 쉬었다. 접종 전날 운동하면 오히려 더 좋다는 기사가 있기도 했는데, 그 기사를 나중에 접했기도 하고, 사실인지도 모르겠어서 후회는 딱히 없다. 내가 근손실을 걱정할 헬창이 아니기도 하고..

코딩공부를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마 약간 공부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부한다고 백신 부작용이 심해지거나, 체력이 소진되진 않으니까 공부는 계속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접종 후

1차 접종때는 딱히 부작용은 없었다.

단, 접종 후 이틀간은 접종부위에 근육통이 생겼었고,

3일차부터 근육통이 거의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날 저녁에 멀쩡해졌다.

그래서 2~3일차엔 가벼운 자전거 라이딩을, 4일차부턴 턱걸이, 푸쉬업 등을 본격적으로 재시작했었다.


2021.07.09. 화이자 2차접종

접종 전

화이자 1차 접종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신 술이 6월 말이었을 것이다.

청하 1병 마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외에는 화이자 1차~2차 사이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

운동은, 백신접종 전날에 운동을 하면 백신효과가 더 좋다는 기사를 보고 접종 전날, 등운동(턱걸이, 덤벨을 이용한 등운동 등)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부는 매일 하던대로 꾸준히 했는데,

운동 시작하고 나니까 하루 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해졌다...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야되는데ㅋㅋ 귀찮네


접종 후 (21.07.09.)

화이자 2차 백신접종을 마치면 이런 뱃지와 함께 타이레놀 3회 복용분을 준다.

어디에 뱃지를 달아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

흠... 딱히 쓸 데가 없어보이는 뱃지이다.

러닝할 때 옷에 뱃지라도 달아둘까 생각중이기도 하다. 너무 어그로 끌릴 것 같은데..

 

2차 접종을 마친 당일에는 딱히 부작용이 없었다.

지난 1차처럼 가볍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하여 그날 바로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치킨도 먹었다.

(아니, 치킨 사진 업로드하려 했는데 왜 안올라가는거야;;)

 

그리고 공포영화 한편 땡겨 곡성을 보고 잠들었다.

(너무 tmi인지는 모르겠는데, 곡성 볼 때 약간 공포스러웠던 점이, 화이자 백신 맞고 그날 바로 공포영화 보면,,,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어서 무슨 일나는 건 아닐까 별 쓸데없는 걱정하기도 했다...ㅎㅎ)


접종 다음날 (21.07.10.)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다.

그날 새벽 1시 쯤 잠들었는데, 오전 6시에 갑자기 스스로 잠에서 깨버렸다.

머리도 좀 아파서 체온계로 온도를 측정해봤더니 37.6도로 열이 좀 났었다.

그래서 접종날에 받은 타이레놀을 복용 후, 물 300ml 원샷하고 다시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두통은 사라졌고,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어나서 블로그 포스팅 작성 중,,, 

 

+) 그리고 이날 (접종받은 그 다음날), 열이 가라앉고 정상으로 돌아온 줄 알았는데 코딩을 너무 열심히 한 탓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열이 다시 올라갔다. 아까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약 37.1~37.3도 정도로 약간 거슬리는 정도. 그 외 일상생활엔 크게 무리 없는 듯하다. 다른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화이자 2차때 발열 증상이 다들 조금씩은 있는 듯하다.


접종 3일 째 (21.07.11.)

  • 기획 일정이 있어 친구와 카페에 13시부터 20시까지 작업을 했다. 이 때 체온은 36.6도
  • 통증 부위 근육통도 서서히 줄어들어 평상시엔 느껴지지 않고, 만지면 좀 아픈 정도가 됐다.
  • 이후 밤 10시에 가볍게 2km 러닝을 뛰었는데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 다음날엔 푸쉬업, 턱걸이, 덤벨을 사용한 맨몸운동까지 같이 시행해볼 예정이다.

접종 4일 째 (21.07.12.)

  • 턱걸이(풀업, 친업) 10회 씩 3세트, 푸쉬업 15회 씩 3세트를 수행해주었다. 이 때, 턱걸이는 밴드를 사용하였다. (초보자라서 집에 있는 철봉에 밴드를 걸어두어 홈트로 한 것이며, 밴드가 없으면 1~2회 밖에 못한다)
  • 접종 부위 근육통이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 누르면 느낌은 있는 정도이다.
  • 이따가 해가 지면 라이딩, 러닝 또한 하러 나갈 생각이다.

접종 5일째 이후론 접종 부위의 근육통이 완전히 사라지고, 원래 생활패턴으로 복귀하였다.


덤으로 상병 단 지 이제 10일정도 됐는데 빨리 전역하고 싶다.

 

+) 코로나 화이자 백신과 음주/담배/운동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고 하지만, 화이자의 안전성이 100% 보장된 것이 아니므로,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주도록 하자.

건강에 직접적인 문제는 없지만, 항체생성 여부는 차이를 드러낼 수 있는 듯하다. 흡연/음주/운동을 가급적이면 접종 전후 이틀 정도는 쉬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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