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My Life

[211225] 화이자 백신 3차(부스터샷) 접종 완료 후기 및 COOV(쿠브) 변화

kth990303 2021. 12.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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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완료

어제(21년 12월 24일), 2차를 맞은지 5개월만에 화이자 백신 3차를 접종하였다!

덕분에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골골대면서 누워있는 상황이다 ㅎㅎ

간단하게 아래에 몸상태 및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12월 25일 기준, 백신 접종 이틀째인데, 5일째까지는 계속 이 포스팅을 수정 및 업뎃하면서 추가할 예정이다.

 

1차, 2차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https://kth990303.tistory.com/91

 

[일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기

2021년 7월 9일 금요일, 군대에서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을 받아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1차때나 2차때나 맞을 때 주삿바늘이 아프진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 부작용이 약간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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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를 맞고 쿠브(COOV)를 갱신하자

나는 2차를 맞은지 168일 째에 3차를 접종하였다.

백신 맞기 전에는 금주하였고, 운동은 전날까지도 그냥 진행했다.

 

3차를 맞은 후, 이제 COOV에 3차 접종 기록이 뜨는건가? 했는데 쿠브에선 2차까지밖에 뜨지 않았다.

맞은지 이틀밖에 안돼서 그런가 했는데, 쿠브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면 상단에 '나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내역 갱신하기' 가 뜬다

위와 같이 갱신하기 버튼이 뜬다.

 

갱신을 해주면 아래와 같이 3차 부스터샷 접종기록까지 쿠브에 뜬다!

3차 접종 완료 인증!

참고로 3차를 맞았다고 네이버 체크인에서 접종완료 14일 후 멘트가 사라질까 걱정했는데, 그러진 않았다.

2차 기준으로 접종완료 14일 후이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백신 접종 1일째

맞자마자 30분만에 팔이 좀 뻐근하기 시작했다.

1차, 2차때는 그래도 반나절 후에 팔이 뻐근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차는 팔뻐근 증상이 굉장히 빨리 발생했다.

 

조금 머리가 몽롱한 듯한 피곤 증상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기분탓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 크게 거슬리는 건 없었고,

좀 피곤했기 때문에 낮잠 자고 저녁에 일어나서 밥먹었다.

 

일어났을 때 열증상이나 머리아픔 증상은 없었고 팔뻐근 증세만 좀 있는 상태였다.

생각보다 몸상태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밤 11시쯤에 백준 문제 한 문제 풀고 유튜브 보다가 잤다.

 

잘 때 팔이 조금 뻐근하고 심장이 조금 빨리 뛰어서 겁쟁이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팔이 마비되진 않을까?!'(ㅋㅋ...) 걱정하기도 했다.

(2차 때도 그런 걱정 했었다.)

사람 심리 상 새벽에 온갖 생각이 많아져서 밤잠을 설치는건 국룰인가보다.

막상 자고 일어나니 그런거 없고 멀쩡했다(...)


백신 접종 2일째

원래 주말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있다.

그런데 이 날은 잠자리가 좀 불편했는지 되게 일찍 일어났다.

열 증세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몽롱한 증상이 있는 거랑 팔이 조금 뻐근한 거 외엔 아무런 증세가 없었다.

열이 심각한 정돈 아닌 것 같아 따로 체온측정을 하진 않았다.

 

2차 때는 2일째에 일어나자마자 `이건 열이다... 37도 후반대는 되는 것 같은 열이다... 으슬으슬하네` 정도로 느꼈었는데,

3차 때는 이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몽롱하다 정도였다.

 

그래도 혹시 몰라 타이레놀 한알 먹고 유튜브 보고 지금 블로그 포스팅하고 있다.

 

현재 느낌은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데?' 이다.

조금 피곤하거나 팔뻐근 외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피곤한건 내생각엔 4~5시간밖에 잠을 안자서 그런게 아닐까 예상한다.

 

오후엔 낮잠 좀 자고 백준 문제를 풀었다.

아픈 증상은 거의 없고, 팔뻐근 증세도 많이 나아졌다.

2차는 물론이고 오히려 1차때보다도 증상이 덜 있는 것 같다.


백신 접종 3일째

오전, 그리고 낮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다.

그래서 다 나았나보다~ 싶어서

술마시러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셔도 되는건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술이 넘 땡겼다.

친구랑 소주2병에 딸기막걸리 한병 마시고 돌아갔다 ㅎㅎ

 

그런데 술마시고 난 다음날, 약간 특이증상이 있었다. (백신 부작용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백신 접종 4일째

머리가 좀 아팠다.

아니, 정확히는 아픈 건 아닌데 뭔가 머리가 안돌아가는 피곤한 느낌?

술을 많이 마신것도 아니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첨엔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 뇌경색이나 뇌출혈 초기증상인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아직 난 두통밖에 없어서 더 심해지면 병원가기로 맘먹었다.

아무튼 그래서 아침에 자전거 타면서 산책하고,

낮에는 졸려서 계속 잠만 잤더니 위에서 언급한 두통이 사라졌다.

 

백신 부작용인지 아니면 그냥 피로가 누적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하루종일 잠이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별 증상 아니었으면 좋겠다.


백신 접종 5일째

다행히 두통도 없고, 몸상태도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그래서 평소처럼 헬스장가서 평소루틴대로 운동하고,

근무도 잘 서고 있다.

 

오늘 멀쩡한 걸 보니, 어제 두통은 피곤해서 그런 거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이번 3차로 인한 부작용은 

팔뻐근 증세 외엔 없는 거나 다름없었다.

1차와 비슷했고, 2차보단 덜한 증상이었다.

 

하지만 3차가 1,2차보다 훨씬 아프고 심하단 친구도 있었고,

1,2,3차 모두 하나도 증상이 없었다는 친구도 있었다.

1, 2차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에 따라 갈릴 듯하지만, 결국은 케바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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