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1] 2021년 9월 10km 달리기 기록

매월 1~2번 정도는 3~5km의 중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10km 이상 장거리 달리기를 해주는 편이다.

원래 9월 극초에 하려 했으나, 귀차니즘과 컨디션 때문에 9월 11일에 장거리 달리기를 진행하였다.

 

8월 장거리달리기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kth990303.tistory.com/107

[210802] 8월 첫 달리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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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초정보

달리기 경력: 4개월 째 (2021.06 시작) 

그 외 운동경력: 자전거 10년 이상 / 맨몸운동 3개월 째

 

페이스

2~3km 기준 평균 4'55'' 최고 4'38''

5~6km 기준 평균 5'10'' 최고 4'46''

10km 기준 평균 5'25'' 최고 5'9'' (8월 초 5'48'' , 8월 후반 5'09'')

 

케이던스

183 ~ 201 (s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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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장거리는 운동장이나 일감호 여러바퀴를 도는 것보다 한강트랙을 달리는 것이 훨씬 재밌기 때문에 한강거리를 달렸다. 

 

한강 거리를 밤에 달릴 땐, 창모노래 들으면서 달리면 야경과 감성이 어울려서 더욱 달릴 맛이 난다 ㅎㅎ 개인적으로 오토튠을 조금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감성랩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저 트랙이 거리가 짧아서 놀랐다. 청담대교 (뚝섬) <-> 천호대교 왕복이 10km밖에 안된다고?

 

빠르게 달리려고 한 건 아닌데, 생각보다 빠른 페이스가 나왔다. 5'12'' 페이스이며, 운동을 마칠 때 크게 힘들지도 않아 심박수도 190보다 아래이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얼마 전만 해도 최고페이스가 최저페이스로 잘못 나오는 버그가 있었는데 고쳐졌나보다.

 

3~4km 구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페이스가 꽤나 빠르게 나왔다. 아마 내리막길 때문이 아닌가싶다.

2~3km 구간은 잠실대교쪽의 극한의 오르막길 때문에 페이스가 많이 느리게 나왔는데, 예상보다는 빠른 페이스여서 만족스럽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 극한의 오르막길...

1000칼로리 넘게 빠질 줄 알았는데 995칼로리라 의외였다.

 

내가 좀 많이 놀랐던건 최대 케이던스.

무려 207spm이다. 이게 가능한건가?

 

그래도 케이던스가 높을수록 좋은 쪽에 속하니 불만족스럽진 않으나, 당황할만한 케이던스이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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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은 카카오 입사 코딩테스트 날이었는데, 

https://kth990303.tistory.com/133

[Kakao] 2022 KAKAO BLIND RECRUITMENT 코딩테스트 1차 후기

코테를 마치고 마무리로 달리기 10km 한 후에 술을 마셔버려서 운동효과는 크게 없을 것 같긴 하다 ㅎㅎㅎ 술마시는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운동한 케이스.

 

TMI로 민초진로... 약간 맛이 애매한데, 왼쪽꺼랑 같이 먹으면 나쁘지 않긴 하다.

18도와 12.5도의 조합

 

아무튼 오랜만에 장거리 러닝 뛰니까 상쾌하고 좋은듯?

10월달에도 장거리 러닝 포스팅하러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