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2] 8월 첫 달리기 기록

8월 1일 일요일에 달리기 기록을 포스팅하려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8월 2일 월요일에 장거리 러닝을 하였다.

 

나는 평상시엔 3km, 5km 위주로 하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장거리 위주,

그리고 매달 처음 달리기할 때 페이스보다는 장거리 위주의 러닝을 한다.

 

간단하게 오늘 달리기 기록 포스팅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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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초정보

달리기 경력: 3개월 째 (2021.06 시작) 

그 외 운동경력: 자전거 10년 이상 / 맨몸운동 2개월 째

 

페이스

2~3km 기준 평균 5'10'' 최고 4'38''

5~6km 기준 평균 5'30'' 최고 4'54''

10km 기준 처음

 

케이던스

183 ~ 198 (s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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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달리기 기록: 10.46km

초반은 굉장히 느리게, 갈수록 조금씩 빠르게

 

첫 10km 장거리 달리기를 기록하였다.

솔직히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라 생각했는데,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성공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한다.

1. 초반 페이스를 굉장히 느리게 달림.
2.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달림.
3. 컨디션이 좋았던 듯

달리는 내내 크게 힘들다기 보단, 페이스 조절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는 작전으로 달려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매우 호흡이 딸린다는 느낌 없이 비교적 평온하게 (좀 힘든 정도) 달릴 수 있었다.

 

3~4km 쯤부터 페이스를 서서히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크게 힘들지 않기도 했고, 6분대 페이스가 조금 실망스러웠기도 해서 올렸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첫 10km를 돌파해서 굉장히 보람차고 기쁘다 ㅎㅎ

러닝의 매력은 결과값이 수치로 잘 띄워지며, 조금씩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인 듯하다.

올해 15km, 20km도 달성해보자! 그리고 5km 기준 페이스도 조금씩 당겨보자! 체력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