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리기의 매력에 빠져 가벼운 웨이트 맨몸운동 후에 3km, 5km, 그리고 가끔 장거리로 달리고 싶을 땐 8~10km를 달리고 있다. 나는 신기하게도 덤벨로 중량치는 것보다 유산소를 더 좋아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컴공러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결괏값이 수치로 바로 뜨고, 몇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뛰었는지 분석하는 것이 재밌는 듯하다. 무엇보다 달리기를 함으로써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으며,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내 모습을 생각해서 더욱 즐거운 듯하다. 최근 기록을 포스팅해보겠다. 5km, 조금 빠르게 달렸던 날 이 날 케이던스는 190spm ~ 200spm 에 평균 페이스 4'50'' 이었다. 한강을 달렸던 날이며, 구간 별 기록은 맨 처음엔 5'1''에서 시작해 3~4km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