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광고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 연동을 시도해보았다.
이 때가 약 7월 4일이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7월 6일에 났으므로, 약 이틀 정도 걸렸다.
다른 사람들은 구글 애드센스 탈락을 많이 겪은 후에 승인이 난다고 하는데,
정말 다행히도 나는 신청한지 한번만에 승인이 난 셈이다.
포스팅 수는 70개 정도였지만, 방문자수도 일 50 정도로 적은 편이라 승인이 날 줄은 몰랐다.
열심히 포스팅해서 복습도 하면서 실력도 상승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양질의 포스팅을 제공해줌으로써 도움도 주고, 수익을 통해 1년에 책 1~2권 정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까지. 1석3조라 생각하여 기분이 좋아졌었다.
무효트래픽 주의 / 그리고 자신의 광고를 절대 클릭하지 말자!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나는 광고를 이 위치, 저 위치에 설치해보면서
어떻게 해야 최적의 상태로 편안하면서도 광고가 잘 뜨게 배치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았다.
일단 게시글 간 이동할 때 광고가 뜨는 것과, 모바일에서 하단에 광고가 뜨는 것이 짜증나기도 하고, 속도도 지연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 그 광고는 뜨지 않게 설정해두고, 나머지는 자동광고로 해두었다.
광고 설정 및 추가/삭제는 여기서 할 수 있다.
그런데 하루 후에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다.
게시자님의 계정에 일시적인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여 알아보니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 자신의 광고를 자신이 클릭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 무효 트래픽 (비정상적인 방문 수 / 클릭 수 증가)
내 블로그는 위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의심됐다.
일단 첫째로, 테스트하느라 내가 내 자신 광고를 연동된 당일에 총 3번 클릭했기 때문이다.
3번이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라 애매하기도 하다. 그러나, 둘째로, 내 블로그 방문자 수가 아래와 같은 양상을 띄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1차/2차 코테 후기글과 화이자 백신 후기글을 작성한 날과, 구글 애드센스 승인날짜가 거의 겹친다.
부스트캠프 합격발표일자가 2021.07.13(화) 이고, 최근 군인들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기 때문에
요즘 방문자수가 급증하는 형상을 띄고 있어 비정상적인 무효트래픽으로 의심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다.
광고 개재 제한이 걸리면 무효트래픽으로 의심되는 동안의 광고비는 모두 몰수해간다고 한다.
어차피 별로 없어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광고 개재 제한이 걸렸다는 점이 조금 속상하긴 하다.
30일 동안 기다리자.
보통 일시적인 광고 개재 제한은 짧으면 2주, 길면 4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때까지 많은 포스팅을 하면서 차분히 기다리도록 하자.
그동안은 카카오 애드핏을 사용해볼 예정이다.
다만, 블로그를 광고로 떡칠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복습용으로 공부하려는 블로그이기도 하고, 과거 기록을 일기처럼 살펴보려고 작성하는 블로그이기도 해서 내가 보기에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적절히 광고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아보인다.
어차피 내 블로그는 코딩이 주 포스팅인 블로그라 방문자수가 많지 않기도....하다... ㅎㅎㅎㅎ
돈이 만약 어느정도 모인다면
IT 책에 투자하거나, 아니면 건국대 알고리즘 대회 운영비에 쓰고 싶다.
건국대 알고리즘 대회는 내가 학교 재학하는 동안 (2021~2024, 또는 2025년까지) 계속 운영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 광고 제한 해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https://kth990303.tistory.com/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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