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ing Diary/Interview

[221129] 우아한형제들 2차면접 후기 (우테코 전형)

kth990303 2022. 1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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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에서는 우테코 수료생 대상으로 전환면접을 진행한다.

 

문제되면 글을 비공개처리할 예정이다.

 

1차면접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kth990303.tistory.com/398


희망소속팀 결정 및 2차면접 안내

처음에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트랜잭션 쪽이다보니, 트래픽이 몰리는 곳에 지원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배달의민족 자체가 애초에 디폴트로 트래픽은 많기도 하고, 내 성향 상 내가 관심있는 도메인이어야 끈기있게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밀접하면서 개발문화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희망소속을 정하고 나면 2차면접 일정이 다음날에 바로 나온다.

나의 경우는 1차때와 달리, 11월 28일 ~ 12월 2일 중 상당히 빠른 일정인 11월 29일(화)였다.


2차면접 당일

2차면접은 기술이사님이 들어오시는 면접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상태였다.

2차 면접 안내에 나의 심화역량 및 인적성 확인이라 돼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전에 면접을 진행한 크루들 피셜에 의하면, 2차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기술관련 질문이 꽤나 많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어떤 크루는 인프런에서 유명하신 김영한님을 영접했다고 한다. 기술이 나온다는 소문이 많아 나도 기술 관련 공부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면접에 입장을 했다.

 

그런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고...

나의 경우는 이번엔 1차와 완전 다르게 30분 풀 인성면접이었다! (아니... 왜 다 내 예상과 빗나가는거야;;)

 

맨 처음엔,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그리고 역시 자기소개는 큰 효과가 없었다.

꽤나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다.

나의 경우는 학교가 꽤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당 관련 질문들이 나올거라 예상했고, 역시나 이 질문은 나올 수 밖에 없는 질문인 것같다. 졸업을 한 크루들이 새삼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 외에 다양한 질문들이 많았으며, 다 하나같이 어려운 질문들이었다.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 대부분이 뛰어난데, 왜 학교도 남아있는 나를 뽑아야되는지 압박인 듯 아닌 듯 물어보는 느낌이었다.

난 주로 면접을 볼 때 질문을 받으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면접에선 이게 약간 독으로 작용돼서 말이 빨라지기도 했고 면접관님이 질문한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기도 한 것 같다.

총 20분간 면접을 봤으며, 5분동안 남은 시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질문들을 했다. 

 

최대한 내가 어필하고 싶은 부분들은 어필하도록 했으며, 내용에 대해선 딱히 후회하진 않지만 긴장해서 말이 빨라졌던 게 좀 후회되는 면접이었다.


일단 인성만으로 질문이 구성이 돼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정말 예상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1차면접때는 기술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공부하면서 부족한 점을 복기하고 상황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2차면접은 올 인성이어서 그런지 불안감 가득한 상황이다.

 

학교가 남아있다는 점이 정말 큰 변수일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우선 면접이 끝났으니, 오늘 하루는 푹 쉬면서 4기 크루랑 술마시며 힐링하려고 한다 ㅎㅎ

 

+) 22.12.09. 추가

최종 합격했다 :)

6일 발표예정이었으나, 6일에는 결과 지연문자가 왔고, 실제로는 그보다 좀 늦은 9일 오후 1시쯤에 메일이랑 문자가 도착했다.

결과가 정말 예상이 안됐는데, 다행히 1지망 팀에 최종합격했다!

 

아마 한학기 다니고 2022년 6~7월쯤 입사하지 않을까 싶다.

 

+) 22.12.30. 추가

2022년 회고 및 2023년 계획 포스팅에도 놀러와주세요!

https://kth990303.tistory.com/404

 

[221214] 2022년 회고, 그리고 2023년 나의 계획

2022년 시작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022년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2022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도 그만큼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1년 8월쯤에 작성한 Diary 카테고리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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