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우아한테크코스 4기

[221021] 우아한테크코스 4기 최종 데모데이 후기

kth990303 2022. 10. 29. 14:11
반응형

약 4달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우테코 인원 모두에게, 그리고 외부인들에게 공개되는 최종 데모데이가 10월 21일에 열렸다! 최근 공부할 게 많아서 (그리고 약간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된다. 

 

간략하게 최종 데모데이의 분위기, 그리고 우리의 프로젝트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프로젝트 간단 소개

데모데이 분위기를 소개하기 전,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외부에 공개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우리 팀이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모임 기반 롤링페이퍼 서비스 플랫폼인 `내 마음을 편지로, 내 편` 이다.

 

소개페이지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sites.google.com/woowahan.com/woowacourse-demo-4th/%ED%94%84%EB%A1%9C%EC%A0%9D%ED%8A%B8/%EB%82%B4%ED%8E%B8/%EC%84%9C%EB%B9%84%EC%8A%A4-%EC%86%8C%EA%B0%9C

 

우아한테크코스 데모데이 - 서비스 소개

❤️ 내 편에게 내 마음을 전해보세요 💌

sites.google.com

 

롤링페이퍼라고 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생각난다.

왼쪽은 AOA 설현이 받은 롤링페이퍼라고 한다. 출처: https://www.etoday.co.kr/news/view/1436314, 오른쪽은 우리가 개발한 프로젝트

위 사진처럼 하나의 롤링페이퍼가 존재하면 여기에 수많은 메시지를 써준다.

우리 프로젝트는 특정모임(ex. 우아한테크코스 4기, 1학년 10반, 건국대학교 모여라 등등)에서 롤링페이퍼를 관리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모임 기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하였다. (모임 가입 후 롤링페이퍼 -> 메시지)

모임 기반임을 강조한 프로젝트

해당 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롤링페이퍼를 열람할 수 없게 해놓았으며, 가입하기를 누르면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만약, 원하는 사람만 가입시키고 싶은 경우라면 비밀 모임으로 만들면 초대코드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 

 

익명으로 메시지를 쓸 수 있고, 비밀로도 메시지를 쓸 수 있다. 좋아요로 공감을 해줄 수도 있다.

메시지를 다양한 옵션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백엔드 개발쪽 얘기 쫌만 하자면, 이렇기 때문에 DTO에 수많은 엔티티의 필드값이 요구됐어서 N+1 문제 또는 다중 Join 쿼리로 인한 성능저하를 어떻게 처리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또, 여담으로 맨오른쪽 사진의 `알고리즘이 좋아요!!!!`는 내가 썼는데, 아무도 좋아요를 눌러주지 않았다..................)

 

최근에 도입된 실시간 알림 기능이다.

자신이 가입한 모임에 롤링페이퍼가 생성됐거나, 자신한테 작성된 롤링페이퍼에 새로운 메시지가 달린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알림 기능이 정말 빡센게, 아무래도 실시간 서비스로 이용하다보니 SSE + Redis로 이벤트 기반 처리를 해주어야 됐다. 이러한 기능을 같은 팀원인 승팡이 처리해주었고, 트랜잭션이 여러개 겹치다보니 트랜잭션 전파레벨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됐다. 커넥션풀 및 커넥션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기능이다.

 

다만, 이 기능은 혼자서 테스트할 때는 확인할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자기 자신한테 롤링페이퍼를 써주거나 메시지를 쓸 때는 해당 알림이 뜨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여러명이서 서로 롤링페이퍼나 메시지를 써주는 경우엔 이 기능이 진짜 재미있게 다가온다.

 

 

 

우리가 개발한 프로젝트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naepyeon.site/

 

내 편

 

naepyeon.site

 해당 github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github.com/woowacourse-teams/2022-nae-pyeon

 

GitHub - woowacourse-teams/2022-nae-pyeon: 내 마음을 편지로, 내 편 💌

내 마음을 편지로, 내 편 💌. Contribute to woowacourse-teams/2022-nae-pyeon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데모데이 후기 및 피드백

우테코 4기 최종 데모데이는 온라인으로 14~17시까지 진행됐다.

이 사진 찍으려고 데모데이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은 지금 다시 게더로 들어갔다ㅋㅋㅋ 당연히 아무도 없다.

 

당시에는 되게 북적북적했다. 약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게더타운에 모여서 다양한 부스를 관람하고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주로 우테코 3기나 2기 분들께서 오셨으며, 외부인도 몇몇 오신 것으로 기억한다. 유명한 기업 CTO님께서도 몇몇 오셨었다.

 

 

내편 단체샷

숨겨진 이스터에그(?) 장소에서 단체샷도 한 번 찍어주고~

 

우리 부스에 놀러와주신 분들께는 롤링페이퍼와 메시지를 써드렸다.

주로 실시간 알림 서비스 혹은 UI 쪽에 대해 관심을 많이 주셨었다

 

부스에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셨다! 주로 14시 30분 ~ 16시까지 많이 찾아오셨다.

repository 패키지와 domain 패키지 분리 기준, Redis + SSE를 선택한 이유 및 webflux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 버그 및 UI 개선점 등등 다양한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

그 외에 면접에 가까운 듯한 질문도 있었고, 가벼운 질문들도 있었는데 해당 질문들이 모두 우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주신거라 생각하니 행복했다 😊

 

 

물론 데모데이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실시간 알림 기능이 도입되면서 데모데이 당일에 Connection time out 버그가 꽤 발생했었다 ㅠㅠ 

롤링페이퍼, 메시지, 모임 찾기 등의 작업을 할 때 간혹 Connection time out이 뜨면서 에러가 발생했어요! 화면이 보이곤 했는데, 임시방편으로 WAS를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데모데이를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해당 버그에 관한 로직을 확인중이다. 최적화 및 리팩터링 작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내편 서비스 피드백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분들께서 피드백을 작성해주셨다.

장점으로는 귀여운 이미지와 추억회상, 다양한 옵션들이 주를 이뤘고, 단점으로는 주로 알림 기능 버그, UI 버그 및 개선점이 많이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모데이는 끝이 났지만 데모데이 피드백으로 받은 개선점들 및 버그 개선을 하기 위해 프로젝트 개발을 완전 끝내진 않을 듯하다.

다만 이제 슬슬 취준하는 크루들이 많아졌고, 취준에 시간을 할애하는 정도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이전만큼 빡세게 해당 프로젝트 개발을 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내년에 우테코 데모데이 5기가 열리면 여러 부스 돌면서 한 번 구경해봐야겠다.

기발한 서비스 플랫폼들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5기 플랫폼 서비스 코드들을 보며 질문 및 피드백을 하며 서로 시야를 넓히며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어째 데모데이 끝난지 일주일 후에 쓰는 글이라 그런지 상당히 무미건조하게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듯 하다 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