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활동을 한지 벌써 6주나 됐다니.
정신없이 바쁘게, 그리고 크루들이랑 재밌게 보내다보니 어느새 3월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5~6주차 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보겠다 :)
데일리 브리조 오프라인 만남
최근에 브리조 멤버들 중 라쿤, 토닉, 필즈, 호호를 실제로 만났다!
3월 12일 토요일에는 건대 근처 거주하는 일부 브리조 멤버들과 오프라인 모각코 시간을 가졌다.
블랙잭 1단계 코드리뷰 피드백 반영을 하거나, 스터디 공부를 하거나, 백준을 풀거나 등등
각자 자신이 해야되는 공부를 직접 만나서 진행하고
객체의 책임과 역할, 이번 미션에서 DTO의 필요성, 추상클래스와 인터페이스 활용 여부, View와 도메인 로직 관련해서 토론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저녁에 선약이 있어서 17시쯤에 빠져야되는 게 아쉬웠다 ㅜㅜ
이후에 3월 18일 금요일에 호호랑 건대 레스티오 카페에서 데일리 미팅과 수업을 함께 들었다.
이 날 수업이 진짜 너무 어려워서 호호랑 같이 반쯤 혼미해진 상태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ㅠㅠ
상태패턴으로 Blackjack, Bust, Hit과 같은 상태들을 객체로 멋지게 만드는 모습을 보고 객체를 이렇게도 이용할 수 있구나 감탄하면서 들었다.
듣다보니 배고픈 것도 잊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나니 13시 20분!
수업 끝나자마자 배가 매우 고파져서 바로 주디가 추천해준 세종대 학식을 먹으러 갔다!
역시 건국대보다 훨씬 맛있는 믿고 먹는 세종대 학식!
주디가 순쫄찌개를 추천해주었을 때, 처음에는 무슨 메뉴인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순두부+쫄면 찌개였다.
전날에 브리조 멤버들과 함께 게더타운에서 술을 좀 먹었었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해장했다 ㅎㅎ
데일리 멤버들과 술을 많이 먹다보니 어느새 신기한 이모지도 생겼다 ㅋㅋㅋㅋ (호호가 만들었다는 소문이)
아무튼 세종대학식을 먹고 난 후,
루터회관쪽으로 이동하여 토닉도 합류해서 같이 인증샷을 찍었다~
온라인으로만 봐왔던 크루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니 연예인 만난 느낌!
다음에 우테코 LV1 방학하고, 코로나 이슈가 좀 나아지면 함께 술먹기로 약속했다~
이 날 편한 체크무늬 바지를 입었더니 포키가 체크바지 얘기를 댓글로 달아주었다ㅋㅋㅋ
역시 공대생은 체크무늬지~
3월 데일리 회식
3월 20일 토요일에 데일리 회식도 진행했다!
저날도 소주잔 사는 걸 깜빡해서 진로 병째로 마셨더니 또 이상한 이모티콘 (진로케이)이 만들어졌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크루들도 이번에 많은 이모지가 만들어졌다~ 앞으로 자주 써야지
이날은 잠깐 코드리뷰 피드백 반영을 놓아주고,
크루들과 즐겁게 술마시면서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위스키 300ml가 사라졌다...)
말해뭐해~ 긴말 없이 위 내용이랑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놀았다는 사실을 담을 수 있을 듯하다! ㅎㅎ
글쓰기 미션
우테코에는 각 레벨마다 글쓰기를 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개발자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노션에 정리한다든지, PR을 보낼 때 설명을 작성한다든지, 기술블로그를 작성한다든지 등등 글 쓸 일이 생각보다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글보다 코드와 더 친하기 때문에 글을 쓰라하면 무서워하는 경우가 대부분 ㅠㅠ
다행히 나의 경우는 글쓰는데에 크게 부담을 느낀 적은 없기 때문에 이번 미션이 크게 무섭거나 귀찮게 다가오진 않았다.
글쓰기 미션을 안내해주는 나름의 OT를 진행하는 날에 "한문장 쓰기"도 진행했다!
https://github.com/woowacourse/retrospective/discussions/9
다들 글쓰기 실력 무슨일이야...
센스가 좋은 분들이 정말 많은 듯하다.
짤로 올라온 한문장도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재치만점이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나는 아래처럼 썼다.
바쁘지만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새내기로 돌아간 느낌이다.
정말로 우테코 생활은 바쁘지만,
너무나도 재밌게 보낸 새내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듯하다 ㅎㅎ
아는 분이 한분도 없어서 신기했던 나의 글쓰기 팀!
지금은 다들 미션하느라 글쓰기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3월 29일부터 서로의 레벨1 회고를 피드백해주고 리뷰해주는 과정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을까 예상한다.
현재 예상으론 글쓰기 미션이 그렇게 크게 부담될 거 같진 않다는 생각인데,
3기분께서 2~3시간 정도 소요됐다는 말을 하신 걸 보면 아모른직다...
블랙잭 미션과 상태패턴
블랙잭 미션 회고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kth990303.tistory.com/285
루키, 파랑이랑 함께 파랑네 집에서 떡순튀랑 심술 한잔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0일이 지났다.
루키도 술 좋아하고, 파랑도 노는거 진짜 좋아하는 거 같던데 빨리 미션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 술마시면서 재밌게 노는걸로!
위에서 호호랑 수업을 같이 들었다는 내용으로 잠깐 언급한 부분이다.
이 날 수업으로 상태패턴 내용이 진행됐는데,
블랙잭 미션을 수행하는 카드, 참가자, 승무패 관련 결과 위주의 객체가 아닌,
Blackjack, Bust, Stay, Hit과 같은 상태 위주의 객체를 이용하여 코드를 설계하는 내용을 보여주는 수업이 진행됐다.
극한의 추상화 작업과 함께 Blackjack, Bust, Stay는 Finished abstract class로, Hit은 Running abstract class로 만들어주고, 가장 위쪽에 State Interface로 만들어주어 추상 level을 같도록 하여 예쁘게 만들어주어 SOLID 원칙을 잘 설계하고 if문 횟수도 줄이는 코드를 보여주는 수업이었다.
실제로 적용해보려니 굉장히 어려웠는데,
리뷰어 핀이 상태패턴을 적용해보고 리뷰요청을 남기는 것도 좋다고 하셨고,
나도 이번 기회에 한번 경험삼아 적용해보면 좋을 듯하여, 내 블랙잭 코드에 상태패턴을 적용해보았다 :)
리뷰어 핀은 내가 본 리뷰어분들 중에 가장 성실하신 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빠르게 피드백을 많이 해주신다.
지금 포스팅 쓰는 이순간에도 피드백이 왔다...ㅋㅋㅋ
나도 웬만해선 부지런하게 피드백을 반영한다고 생각했는데 핀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ㅋㅋㅋ
심지어 리뷰요청 버튼 클릭하기 전에 push만 했는데도 피드백이 왔다!ㅋㅋㅋ
그만큼 엄청 많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굉장히 바빠서 다른 일들을 겨우겨우 처리할 정도로 피드백이 많이, 그리고 빨리 왔다.
(아마 블랙잭 미션에서 내가 제일 conversation이 많을 듯?)
덕분에 지금은 핀의 fan이 됐다 ㅎㅎ
어느새 레벨1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레벨1 기간동안 굉장히 재밌는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레벨2, 레벨3, 레벨4도 기대가 된다 ㅎㅎ
레벨2 때 웹 관련 내용을 많이 배워서 크루들과 함께 의미있는 산출물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다.
레벨1 방학때는 우테코 크루들 거주지 근처 맛집, 술집 도장깨기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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