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은데다가 금요일이기도 하고, 외출도 나왔고 해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겨울라이딩을 즐기면서 노을구경하러 나왔다. 복장은 역시 깔깔이에 바람막이이다. 이정도만 해도 따뜻함을 넘어 오히려 더울 정도이다. 역시 깔깔이의 보온성이란... 폰 기종: 갤럭시노트9 16시 40분 경, 강변역 근처 잠실철교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분명히 눈으로 봤을 때는 입체적으로 살아있어서 그런지 되게 멋졌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모르겠다. 한강도 얼어있고 겨울느낌 물씬 나서 찍어봤다 ㅎㅎ 성수대교에서 좀 더 지나간 쪽에서 찍은 노을. 이 때 갑자기 감성젖어서 예전에 많이 듣던 주니엘 노래 들으면서 달렸다. 속도를 내서 달리진 않았고, 여유를 즐기면서 주변 풍경 둘러보면서 달렸다. 확실히 날씨가 춥기도 하고, 아직 일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