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월요일. 왜 즐겁냐면, 우테코에서 월요일은 1시 출근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학교 도서관에 잠깐 들려서 '모던 자바 인 액션'을 반납 후 재대여하였다.
우테코를 진행하면서 JAVA8 내용이 포함된 기본서 1권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 다행히 예약자가 없어 재대여가 가능했다.
그리고 다른 크루들의 review를 살펴보니, '이펙티브 자바'는 아예 사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리뷰어분들께서 '이팩티브 자바' 내용에 속해있는 원칙을 근거로 리뷰해주시는 경우도 꽤 봤기 때문.
서론이 길었다!
오늘 하루를 간단하게 적어보자.
13:00 데일리 미팅
오늘도 데일리 미팅이 진행됐는데, 다른 날과 다르게, 브리가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필즈 크루가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보자는 주제로 진행을 맡게 되었다.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떠서... (ㅠㅠ) 다 듣진 못했지만,
나중에는 페어 미션에 대한 구조 얘기가 많이 오갔던 것 같다.
- toString()으로 자동차 정보를 표현하는 것은, 특정 View에서 요구할 때에만 적합한 경우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toString 메소드 대신 다른 방법을 써보려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 getter 메소드는 객체가 가진 값을 끄집어내버리는 메소드로 작용할 수 있는데, getter 메소드를 사용하지 않고 객체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페어 프로그래밍을 잘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왔다.
페어와 실력차가 날 경우,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그에 따른 방법으론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호호 크루는 미션 진행 전에 1~2시간 정도 부담없는 대화를 진행하여 서로에 대해 신뢰를 쌓은 후 미션을 진행한 덕분에 서로의 의견을 얘기할 때 보다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 소통이 원활했다고 한다.
주디 크루와 라쿤 크루는 페어와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서 미션을 진행하여 원활하게 잘 작업한 것 같고
(나도 그렇다 ㅎㅎ 오프라인 최고!)
토닉 크루와 포키 크루는 컨벤션을 README에 정리하거나, 서로가 알고 있는 기술을 노션에 정리하여 공유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 및 사전지식을 공유한 후에 미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날보다 긴 데일리미팅을 지낸 후, 13:45에 데일리 미팅이 종료됐다.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참고하면 좋은 책과 사이트들을 공유해주는 크루들의 모습이다.
포키가 추천해준 사이트는 한번 쭉 읽어보았는데, 다음에 페어 프로그래밍할 때 참고해봐야겠다.
사실 난 페어랑 의견이 정말 잘맞았고 편했어서 딱히 소통 없이 쭉쭉쭉 잘된데다가, PR 제출하는 날에는 만나서 진행했기 때문에 더더욱 편안하게 잘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포키가 추천해준 사이트를 참고하면서 소통도 하고 사전지식도 공유하고 얘기를 좀 더 많이 나눈 후에 진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호호가 추천해준 '함께 자라기' 책은 한번 시간날 때 읽어봐야겠다. 김영한님의 추천도서라니! 이건 꼭 읽어봐야해!
근데...시간이 나면... 좋겠는데... 우테코가...생각보다 너무...바쁘다...
레벨1 필독서(이펙티브 자바, SQL 첫걸음, 객체지향과 디자인 패턴 등등)을 1순위, '함께 자라기'를 2순위로 두고 시간나면 꼭 읽어봐야겠다.
사실 오늘은 일정이 이게 끝이다!
우테코 시작하고 나서, 화~금은 매번 22~23시까지 작업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다녀오느라 푹 쉰 날이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집에서 푹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merge도 이루어졌으니 한번 푹 쉬어볼까? ...
...는 우테코에서 전설의 포켓몬과 같은 존재... 자바 공부를 진행하자.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사실 해야될 게 좀 남아있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java에 대한 기본기와 스트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시급해져서,
모던 자바 인 액션 4~5장을 한번 읽어보는데에 시간을 투자하였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용 요약도 진행해보면서 책 리뷰를 포스팅해봐야겠다.
Stream에서 boxing, unboxing에 대해 공부해보았으며, 그에 따른 map, mapTo{Int, Long, ...}, flatMap과 같은 키워드들도 공부해보았다. 아직은 서툴지만, 계속 보다 보면 익숙해지리라 믿는다 :)
오랜만에 건강을 위해 운동도 진행해보자.
항상 우테코가 끝나면 최소 21시는 넘는데,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헬스장이 21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우테코 진행 이후로는 헬스장을 가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오늘은 데일리미팅만 존재한데다가, 미션 1단계도 일단 다 끝내놓은 상황이라 여가시간에 헬스장 가서 운동도 해보았다!
아마 내일부터는 또 강의도 존재하고, 미션도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헬스장 갈 시간이 사라질 것 같다 ㅠㅠ 아직 헬린이 of 헬린이라서 열심히 해야되는데 아쉽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우테코하면서 느낀 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는 점.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며, 하루하루가 알차고 재밌기 때문에 순삭된다.
그러나, 체력소모가 좀 심하고, 여유시간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은 아쉽다. 친구들과 약속 잡기도 상당히 빡셈 ㅜㅜ
하지만 올해는 빡세게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해이기 때문에 마음약해지면 안될 듯하다.
내일부터 새로운 미션, 새로운 강의가 진행되는데 어떨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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