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y Diary (PS, 대회후기)

[BOJ] SolvedAC 다이아 달성

kth990303 2021. 8. 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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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많이 받아 속상해하고 있던 와중,

SolvedAC 다이아 랭크를 달성하였다.

맞은 문제 수는 무려 1,278

BOJ에서 ps를 시작한 것이 2020년 7월이므로 1년간 열심히 달려왔음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많다.

 

내 티어가 물티어라는 점.

나는 다이아5랭크를 달성했으나, 실제로 다이아5를 잘 풀 수 있기는 커녕 플레티넘 문제만 만나도 무서워한다.

또한, 이번 SCPC나 UCP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더욱 속상한 점은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느낀 점은,

많이 풀면 풀수록 실력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점이다.

나의 다이아5 티어가 물티어이긴 하지만, 웬만한 골드 중위권까진 이제 겁나지 않고 잘 풀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실력 상승 폭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도,

내 자신의 실력이 상승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계속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ps를 진행할 듯하다.

또한, ps를 잘하는 방법이 천부적인 재능도 물론 있긴 하겠지만, 많은 문제를 풀면서 그 문제가 요구하는 알고리즘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상황을 접하면서 알고리즘의 정당성을 이해하게 되어 응용력이 높아지는 것을 몸소 겪었기 때문이다.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나는 플레티넘 이상 문제들은 아직 나에게 무리이지 않을까 싶어서 미루는 버릇을 보여왔는데,

실력상승을 위해선 어려운 문제라고 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맞닥뜨리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이제부턴 플레티넘 문제들을 많이 풀어볼 생각이다.

 

최근엔 Suffix Array LCP 배열(3033번)과 HLD를 써야 하는 문제(성대나라의 물탱크)를 발견해 꾸준히 공부중이다.

그리고 요즘 기업들이 구현을 요구하는 곳이 많으므로 구현 위주의 문제들도 많이 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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