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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프리티어 사용중에 Route 53 요금 발생? (feat. aws 프리티어 아키텍처)

kth990303 2023. 2. 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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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를 사용하던 중 아래와 같이 요금이 발생했다.

프리티어 이용중인데 요금이 발생했다고?!

참고로 도메인 구매 비용은 아니다.

나는 가비아에서 별도로 구입해둔 도메인이 있다.

 

그럼 왜 비용이 발생한 것일까?


배경 및 아키텍처


요금 발생 이유만 궁금한 사람은 이 부분은 건너뛰고 아래로 넘겨도 된다.


 

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포하고 있다.

별도 요금을 내기 싫었기 때문에 AWS 프리티어 환경을 사용했으며, 아키텍처는 아래와 같다.

aws 프리티어는 최대 1개의 EC2를 제공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WAS ec2에 추가로 웹서버 ec2를 띄우면 비용이 발생한다.

 

다행히 aws에서는 ec2 외에도 RDS, ELB (ALB, NLB 등), Route 53, CloudFront를 프리티어 범위 내에 지원해준다.

NGinx를 설치할 웹서버 ec2를 별도로 세팅하는 방법 외에도, ACM(Aws certificated Manager)을 이용하여 HTTPS 인증서 설정 및 Route 53을 통한 HTTPS -> HTTP 호스팅, Aws ELB를 이용하여 리버스 프록시 및 로드밸런싱 역할을 담당하게 할 수 있는 것. 오히려 좋은 점이, nginx는 was 확장성을 고려하면 세팅을 바꿔주어야 하는데 ALB는 auto scaling이 된다는 점이 있다. (물론 정적 컨텐츠 캐싱 여부와 같은 단점도 있긴 하다.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따라서 나는 웹서버 ec2 생성 대신 위와 같이 아키텍처를 가져가도록 했다.

 

또, aws 프리티어 지원 ec2의 램은 1기가이다.

따라서 spring이랑 mysql을 같이 띄우기엔 버겁다고 판단. (스왑메모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말이다.)

따라서 aws 프리티어에서 지원해주는 RDS를 이용했다. 

 

 

참고로 위 아키텍처 세팅에는 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MieWsoP7jnQ)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럼 왜 요금이 발생한 것인가?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프리티어 제공범위 내에서만 아키텍처를 세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요금이 발생했을까?

Route 53에서 $0.55가 청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티어 입장에선 이번달의 총 예상보단 현재 누계 잔액이 더 중요하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AWS 결제보드에 들어가 청구서를 확인해보았다.

 

정답은 바로 Route 53 HostedZone에 존재했다!

 

 

우리가 1.23.45.678:8080과 같이 숫자 IP가 아닌, kth990303.tistory.com와 같은 알아보기 쉬운 주소로 접속하려면 Route 53의 호스팅 영역(HostedZone)이 필요하다. Route 53 호스팅 영역 내에 숫자 IP 또는 aws ALB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호스팅 영역(HostedZone) 관리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호스팅 영역(HostedZone) 하나 당 $0.5 (VAT 별도) 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요금이 발생한 것이다.

`무료로 시작`이라는 문구에 낚여버렸다

 

무료로 시작이라며... 무료로 시작이라며..!

 

다행히 프리티어여서 DNS query 비용은 무료이기도 하고, 호스팅 영역은 하나 당 $0.5, 우리 돈으로 600원이다.

(참고로 DNS Query가 프리티어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매우 많이 발생하면 비용이 발생한다.)

인프라 아키텍처 학습 비용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 듯하다.

 

더 자세한 route 53 비용 정보는 아래 aw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aws.amazon.com/ko/route53/pricing/ 

 

Amazon Route 53 요금 - Amazon Web Services

 

aws.amazon.com


마치며

현재까지 사이드 프젝을 하면서 발생한 비용은 총 2500원 정도이다.

가비아 도메인 구매비용 1900원, aws route 53 비용 (월마다) 약 600원.

 

프리티어임을 믿고 결제 대시보드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영문도 모르고 당황했을 것 같다.

수시로 aws 결제 대시보드를 확인해보고 aws 프리티어 지원을 잘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위 사진처럼 결제 비용 및 사용량 알림을 설정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하다.

 

aws한테 돈 한푼도 안낸다고 자부했다가, 바로 다음날 요금 청구돼서 제이온한테 놀림받았다 아 ㅋㅋ

나처럼 위와 같이 놀림받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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