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영한님의 강의, 스프링 핵심원리-기본편 강의를 완강하였다!
한달 반~ 두달 정도 들은 듯 한데, 강의 완강 기념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이 강의를 수강하였다.
65강의, 12시간 7분으로 구성돼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 나의 상태
Java라는 언어를 배운 경험이 있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Java가 정말 많이 쓰인다는 소리를 듣고 알아보게 된 Spring 강좌이다.
이 강의 수강 전, 나는 로드맵의 맨 처음 강좌, 스프링 입문 강의를 완강한 상태였다.
스프링 입문 강의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스프링에 대한 감을 잡아주는 강의이다.
왜 스프링을 이용하면 더 편리한지 어느정도 느낌을 주는 강의라 생각된다.
그러나 입문 강의만 듣고 스프링을 실제로 잘 다룰 수 있는건 절대 아니다.
사실 "이 기능들이 정확하게 어디에 쓰인다", "이래서 스프링이 더 편하다" 라고 말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왜냐, 전체적인 감을 잡아주는 강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프링 핵심 원리 강좌를 듣기 전, 스프링에 대한 나의 상태는 어느정도 전체적인 감은 잡혀있는데,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편리함과 유용함을 제공해주는지 모르겠는 상태라 보면 될 것같다.
참고로, 스프링 외에 Node.js로 간단한 CRUD를 다뤄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Node.js는 자바스크립트, 스프링은 JAVA이기 때문에 아예 별개라 생각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나마 api, 백엔드의 전체적인 감이 아주아주 약간 있는 상태였달까...
그 외에 다른 토이프로젝트나 백엔드 관련 경험은 없는 상태였고,
알고리즘만 열심히 팠었던 상태였다.
강의 수강하면서 어려웠던 점
일단 이 강의가 최신 강의이고, 스프링부트 버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강의 교안 또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버전 충돌로 인한 오류나, 그 외 에러는 발생하지 않아 굉장히 편하게 수강했다.
개인적으로 환경세팅으로 발생하는 에러를 정말 극혐하는데,
2021년 4월 기준, 인강 그대로 따라해도 딱히 버전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근데 어려웠던 점이 없었다고 하니까 왜케 강의칭찬하는 광고 같지... 광고 아니다.
근데 이 강의가 실전강의라기보단, 스프링에 대해 공부하는 이론 강의이다보니 막히는 부분이 없는건 당연하다.
이제 다음 커리큘럼 강의는 실전강의니까 그 때 암걸릴 수도 있다ㅋㅋ
(참고로 이론강의여도, 코딩실습은 굉장히 많이 한다.
김영한 선생님 강좌 특징이, 백번 이론 들어도 한번 실습하는 것의 효율이 높다고 하여 실습을 주로 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강의 수강 후 느낀점
일단 완강했으니 당연히 기쁘다.
스프링 입문 강좌보다 확실히 양도 많고 수강기간도 길어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면서도 재밌게 수강했다.
(근데 이론강의다 보니 실전강의인 JPA 기본편 강좌보단 재미없다)
???: 이제 스프링 핵심 원리- 기본편 강좌도 들었으니, 스프링으로 내가 만들고 싶은 웹사이트, 스프링으로 다 잘만들수 있겠지?? ㅎㅎ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이 강의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실전강의라기보단, 스프링에 대해 공부하는 이론 강의이다.
이론을 빠삭하게 알아도,
자신이 스스로 웹개발을 해보면 뭔가 오류도 많이 겪을 것이고,
어려움에 한탄할 것이다.
이 강의는 스프링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강의이지, 이 강의만 듣는다고 웹을 천재적으로 뚝딱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강의가 아니다. 웹개발이 그렇게 쉬웠으면 아무나 백엔드 스프링 스택으로 대기업가지 않았을까
대신, 이 강의를 듣고나서 내 개발 코드가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강의 수강 후에 lombok을 이용해서 @Getter, @Setter, @RequiredArgsConstructor을 잘 이용하고 있고,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AppConfig 구조계층을 이전에 비해 객체지향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며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 것 같다.
그리고 스프링 빈이 무엇인지, @Autowired는 왜 해주는건지, ComponentScan은 뭔지에 대해 알게 되며,
입문 강좌 때엔 감만 있었던 이 어노테이션들을 스프링 기본편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 명확하게 알게 되니, 내 코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더 공부해야되는지 방향성 또한 잡아주는 강의였다.
디자인 패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를 앞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뭐 일단은 스프링 입문, 스프링 기본편만 들은, 이론편 강좌들만 들은 상태이므로
아직까지 내 상태는 그래도 노베이지 않나 생각한다.
내 코드에 스스로 많이 적용해보기도 하면서,
그 이후 실전 커리큘럼 및 JPA 강의들을 수강한 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을 비교할 때 더 큰 차이점이 나타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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